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지지

속보

더보기

도시바메모리, 낸드플래시 속도낸다...10조원 투자 후 추가도 계획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6:36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6:3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도시바(東芝)가 지난 6월 매각한 반도체회사 도시바메모리가 1조엔(10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2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시바메모리는 일본 북동부 지역의 이와테(岩手)현 기타가미(北上)시에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3차원(3D) 낸드플래시메모리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2019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 면적은 도쿄돔의 0.9배에 달하는 약 4만㎡로 도시바메모리의 양산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나루케 야스오(成毛康雄) 도시바메모리 사장은 “현재 계획하는 투자액은 1조엔 규모이지만, 추가 투자를 통해 요카이치(四日市) 공장 수준의 제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도시바메모리가 미국의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컨소시엄에 매각된 뒤 처음 하는 대규모 투자이다.

베인캐피털의 스기모토 유지(杉本勇次) 일본 대표는 도시바메모리 인수 직후 가진 사업전략 설명회에서 투자 경쟁이 치열한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속해 나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사업전략 설명회 후 기자회견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나루케 야스오 도시바메모리 사장(오른쪽)과 베인캐피털의 스기모토 유지 일본 대표.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