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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수미 조폭연루 조사해달라" 靑 청원 400건 돌파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18:40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18:40

21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후 이틀, 사퇴와 수사 촉구가 다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이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이들의 사퇴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현재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사퇴와 수사를 요구하는 글이 23일 오후 6시17분 현재 402건이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이 21일이었음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많은 숫자다.

청원들은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즉각 사퇴와 특별검사제 도입을 통한 수사를 촉구했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청원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는 23일 오후 5시37분 현재 8만678명이 참여했다.

이재명·은수미 청와대 청원 [사진=청와대 청원 페이지 캡쳐]

청원인은 "한 청년의 죽음에서 시작된 내막, 감춰진 검은 세력과 그들의 뒤를 봐주던 세력.... 이것이 대한민국인가"라고 이같이 요구했다.

해임 후 보궐선거 진행을 요구하는 청원도 있었다. '그알'이 보도한 이 도지사와 성남시, 성남 국제마피아조직과의 연루 여부에 대해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민주당을 향해 이 도지사와 은 시장의 출당을 요구하는 청원도 있었다.

많진 않았지만,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된 세력들의 배후가 누구인지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하는 청원도 있었다.

이 지사의 성남 조폭 연루설은 지난 2007년 성남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론을 이 지사가 맡았으며,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출신 이준석 씨가 설립한 회사 '코마트레이드'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주장을 '그알'이 방송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와 함께 이 회사 임직원과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와 은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회사 직원의 증언도 나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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