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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린온 헬기사고 순직장병 이름 부르며 '깊은 위로'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09:05

페이스북에 직접 유감, 위로의 뜻 밝혀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한명 한명 이름 언급..."고 김정일 노동환 김진화 김세영 박재우"
"오늘 수술하는 김용순 상사, 성공하길 간절히 바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의 영결식이 열리는 23일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순직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해병의 전력강화를 위해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가운데 당한 사고"라며 고 김정일 대령, 고 노동환 중령, 고 김진화 상사, 고 김세영 중사, 고 박재우 병장 등 희생자의 이름을 모두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가와 자신의 부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임무수행 중에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장병들을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예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큰 부상을 당한 김용순 상사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술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며, 김용순 상사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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