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채권] 강세 마감...정부도 성장률 하향 조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7:13

고승범 금통위원, 금리 인상 필요성에 무게...상승 폭 축소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8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한 것이 금리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2.087%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2.2bp 내린 2.530%에, 20년물도 2.0bp 하락한 2.529%로 마감했다. 30년과 50년 초장기물은 모두 1.4bp씩 내려 각각 2.517%, 2.449%에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8.18로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5669계약, 1425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와 기관이 각각 7405계약, 1333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108.20, 108.12였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5틱 오른 12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증권·선물)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089계약, 983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과 기관이 각각 1708계약, 858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121.60, 121.31을 보였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오늘 소폭 하락했고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3.0%에서 2.9%로 하향한것이 금리 하락의 주요인"이라며 "장중 고승범 금통위원이 기자간담회에서 매파 색채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채 선물 상승 폭이 조금 축소됐지만 전반적으로 금리 소폭 하락하며 끝났다"고 설명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10년물은 정부의 연내 경기 성장률 부진 전망을 적극 반영해 뚜렷한 강세를 보였으나 3년물은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한은 연내 금리인상 부담감에 적극 강세로 전환하지 못했다"며 "내일은 금일 장중 고승범 위원의 기자간담회, 정부의 경기부진 발언을 소화하며 장단기물 혼조세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둘기파로 인지됐던 고승범 금통위원은 금일 간담회에서 금융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계부채가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과 한-미 간 시장 금리 역전 현상이 장기화되고 그 폭도 확대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금리 인상 필요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jihyeon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