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갈수록 커지는 '기무사 문건' 논란…軍 개혁 시발점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문건 실행 여부 확인할 필요", 상황 엄중함 인식
청와대 자체조사 결과 따라 대규모 인적쇄신 가능성
독립수사단과 별도 청와대 조사, 군에 대한 경고 의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해 이번 사안이 군 개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의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상황에 따라 해당 사안을 군의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으로 볼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는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됐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해당 문건의 심각성에 대해 "문건 만으로도 각 부대의 병력 동원과 해당 장소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면서 "그 내용들이 실제로 실행의 여러 단계까지 갔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확인해야 이 문건의 성격에 대해 보다 분명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해당 사건에 대한 판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싱가포르 렉쳐에서 연설했다. [사진=로이터]

중복 수사 논란에도 대통령 지시, 군에 대한 강력한 경고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군 인적쇄신 이어질수도

문 대통령의 이번 사안은 군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이미 국방부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장관의 명령도 받지 않는 독립수사단을 발족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같은 사안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복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은 군 내부의 '제 식구 감싸기'를 원천 봉쇄함과 동시에 청와대가 나서기 전에 군이 스스로 제 살 도려내기에 나서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청와대는 일단 해당 사안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인도를 순방 중이던 문 대통령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단일 사안에 대한 독립수사단 구성을 지시하고 이어 관련 군의 모든 관련 문건 내지 보고를 대통령에게 하라고 지시한 것만 봐도 청와대가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향후 청와대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군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의 조사에 따라 여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대로 군이 계엄령 검토가 실질적인 실행 단계까지 갔다면 이는 관련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책임 추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군 내 조사와 인적쇄신이 이뤄지게 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7.13

늑장 대응 조사도 이뤄질 수도…軍 조직적 묵과 있었다면 책임론

청와대가 조사 대상에 대해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당시의 전정권의 기무사와 관련 기관에 한한다고 못을 박았지만, 늑장 대응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도 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지난 3월 16일에 기무사령부로부터 해당 문건을 보고 받았지만,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1달 반이 지난 4월 30일 기무사 개혁 방안에 대한 청와대 참모진들과의 논의에서 해당 문건의 존재와 내용의 문제점을 간략히 언급했다고 했지만, 이때도 문건 제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원본 문서를 전달하지 않았고, 이날 회의의 주된 내용은 기무사 개혁이어서 계엄령 문건 관련 질의나 토의는 일체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해당 사안의 엄중함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판단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군의 조직적인 묵과로 이같은 지연 보고가 이뤄졌다면 이 역시 군 전체에 대한 책임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