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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정부 부처 직원 겨냥 자폭테러…최소 7명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09:47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09:47

IS 배후 자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정부 부처 입구에서 15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저녁 퇴근시간에 근무를 마치고 떠나는 공무원들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카불을 비롯해 잘랄라바드 등 주요 도시에서는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농촌재건개발부(Ministry of Rural Rehabilitation and Development)의 대변인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청사 입구에서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는 집으로 떠나는 우리 직원들"이었다고 설명헀다.

IS는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자살폭탄 테러범 중 한명이 폭발물이 가득한 재킷을 퇴근하는 농촌재건개발부 직원들 사이에서 터뜨렸다고 밝혔다.

아마크통신은 이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가 60명이라며 프랑스인 두 명이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추가 세부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카불 경찰 대변인은 자살폭탄 테러로 시민과 보안군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농촌재건개발부 해외 고문들이 소유한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 주의 주도인 잘랄라바드에서 7월 10일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인이 주유소 근처에서 폭발을 감행해 큰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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