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과서에서 보던 10대 세계문화유산을 구경하러 떠나는 것은 어떨까.
㈜노랑풍선(대표 김인중)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장정’ 상품은 자녀와 함께 떠나는 상품으로 12일 간 독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5국의 13개 도시의 관광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 [사진=노랑풍선] |
독일 역사의 중심지인 ‘베를린’과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시인 ’드레스덴’,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로텐부르크’, 365일 축제의 도시 ‘뮌헨’을 시작으로 체코의 ‘프라하’와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를 둘러보게 된다.
폴란드에서는 옛 수도이자 아픔을 지닌 ‘크라코프’, 1978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내부 관람, ‘아우슈비츠’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대다수의 유대인의 학살이 자행된 가슴 아픈 역사의 기록을 보게된다. 이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국회의사당과 밤을 밝히는 전구가 수놓아진 헝가리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진=노랑풍선] |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여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의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인 ‘비엔나’,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인 ‘짤츠부르크’,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잘츠캄머긋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박상희 노랑풍선 유럽팀 담당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교과서에서만 보던 세계유산을 두 눈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동유럽의 아름다움과 고스란히 녹아있는 중세시대의 애환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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