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드루킹 특검, “검찰과 이중기소 안 해”…윗선 수사에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루킹 일당, 오는 25일 1심 선고…검찰은 추가 기소 검토
특검 "검찰과 이중기소 없도록 법리검토"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일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모(49)씨 등에 대해 검찰과 같은 내용으로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김씨 등과 연루된 ‘윗선’'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검 측 관계자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과 특검에서 동일한 범죄사실에 대해 이중으로 기소되지 않도록 검찰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검찰에서 기소된 댓글조작 혐의 보다 윗선과의 연결고리 등을 캐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기소 때 핵심 혐의인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가 빠지는 것이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아직 그 부분을 확정지을 단계는 아니"라면서 "혐의가 포괄일죄가 될 지 혹은 경합이 될 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한데 현재는 법리적 검토보다도 사실 확인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검이 드루킹 등 네 명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는 업무방해 사건과는 또 다른 본질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며 "지금 특검이 수사에 전력 집중할 방향은 그 쪽"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기소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특검이 단순히 댓글 순위 조작 혐의뿐 아니라 김경수 경남도지사나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드루킹 일당과 윗선의 연결고리를 수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특검에서 이미 검경 수사가 이뤄진 댓글조작 혐의 외에도 추가적인 댓글조작 사실을 캐내는 것과 동시에 사건 배후를 캐내 댓글 여론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고 추가적인 범죄사실을 포착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특검법에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드루킹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범죄 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 자금과 관련된 행위 △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 수사 범위로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첫 공식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18.06.27 yooksa@newspim.com

검찰은 앞서 드루킹 김씨 등 일당에 대해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지난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올라간 기사의 댓글 순위를 매크로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작한 혐의다.

김씨 등에 대한 재판은 전날 결심공판이 열렸고 오는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드루킹 일당이 집행유예로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는 상황이다.

이에 검찰은 김씨 등 일당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가능성에 대비, 신병 확보를 위해 추가 기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혐의 외에 추가적인 댓글조작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특검은 표면적으로 검찰의 이같은 추가 기소 움직임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검 측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이 담당하고 있고 특검은 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원칙"이라며 "특검은 김씨 등 일당이 어떤 선고를 받는지에 상관없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