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음바페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프랑스를 8강으로 이끌었다.
음바페가 골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환호하는 음바페.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음바페는 2대2로 맞선 후반19분 결승골에 이어 후반23분 쐐기골로 영웅이 됐다. 월드컵에서 10대가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넣은 것은 1958년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음바페는 나이는 정확히 19세193일이다.
FIFA 선정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음바페는 인터뷰서 “매우 행복하고 펠레를 이은 두 번째 선수가 돼서 자랑스럽다. 펠레와 난 급이 다르다. 그러나 이름이 함께 거론돼 기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모나코(프랑스)에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 세계축구 역대 2위 이적료 1억6570만 유로(2390억원)를 기록한 선수다.
이날 외신은 ‘음바페가 메시를 집으로 보냈다’며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4대3으로 승리한 프랑스는 카바니의 멀티골로 포르투갈을 2대1로 우루과이와 8강 대결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