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장기주거계획] 5년간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신규택지 지정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8:00

공공임대 65만가구, 공공지원·분양 35만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 등 맞춤형 지원..금융지원도 강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무주택 서민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공공임대 65만가구, 공공지원 20만가구, 공공분양 15만가구를 포함해 공공주택 100만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공공주택을 숫자만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주거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과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공주택의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추가 지정도 검토한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공공주택을 연평균 20만가구씩 총 100만가구를 공급한다.

공공 임대주택이 65만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13만2000가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자료=국토부]

생애 단계별 및 소득 수준별로 맞춤형 주거지원을 한다. 주거복지 정책의 대상가구, 우선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역·계층·유형별로 파악해, 총량적 접근에서 맞춤형 접근으로 전환하겠다는 것. 개인의 생애단계(청년, 신혼, 중장년, 고령)에 맞춘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게 국토부 생각이다.

청년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청년주택 30만가구를 공급하고 신혼부부에는 신혼 특화형 임대주택 20만가구를 선보인다. 신혼희망타운 7만가구를 공급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2배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층이 대상인 맞춤형 임대주택 5만가구, 저소득·취약계층이 대상으로 공적 임대주택 41만가구를 공급하고 긴급지원주택을 도입한다.

공공주택의 품질과 서비스도 개선한다. 낡은 영구임대단지를 재건축하고 특화설계, 공공건축가 도입,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또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시 임차인과의 협의를 의무화한다. 민간임대주택의 합리적인 임대료 증액기준을 마련해 거주비용을 절감시켜 나간다.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새로운 공공주택 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미 확보한 공공택지를 우선 활용하지만 우량입지 확고, 장래 공공택지 소요를 대비하는 것이다. 신규택지 개발 외에 도심 내 유휴지, 역세권 복합개발을 활용한 주택공급도 추진한다.

주택공급은 신규 수요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 미분양 현황, 경기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가구 증가와 주택 멸실과 같은 이유로 필요한 신규 주택은 연평균 386만5000가구로 추정된다. 이 중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1만40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충청권 50만4000가구, 호남권 24만가구, 대구경북권 26만4000가구 정도다.

주택금융 시스템도 서민 중심으로 개편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적 보증을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집중하도록 지속해서 개선한다. 생애단계와 소득·자산, 지역·용도에 따라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금리 및 유동성 충격에 대비해 과다·다중채무자 관리도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1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지원하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맞춤형 주택공급과 금융지원으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