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공모전 접수, 9월 'IFA'서 공모전 시상
"아이디어 반영해 QLED TV 차별성 더욱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 'IFA'에 앞서 자사 큐엘이디(QLED) TV의 차별화 기능인 매직스크린 알리기에 나선다.
27일 삼성전자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오는 8월 3일까지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에서의 매직스크린 활용 아이디어가 주제로, 디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상위 15개 팀에게 총 2만9500유로(한화 3842만원)의 상금(우승 1000만원)이 수여된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3일까지 영국의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
또 수상 작품은 매직스크린에 적용돼 IFA 기간 중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해 QLED TV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전 세계인들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도 각종 생활정보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2018년형 QLED TV에 처음으로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했다.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