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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패션·사진계, 신진 작가 지원·공동 프로젝트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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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 판화작가 지원·육성 공모 개최
서울디자인재단, 신진 디자이너에 창작 공간 제공
아모레퍼시픽, 국내 디자이너와 신사옥 내부 협업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술작가들을 위한 후원 못지 않게 디자인과 패션, 사진계에서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뮤지엄산(SAN)은 판화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뮤지엄산 측은 24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진 판화 작가, 최근 3년 내 개인전 1회와 단체전 3회 이상 개최를 공모 조건으로 내세웠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개인전 전시(한달)를 열어주고,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구매할 예정이다.

김소희_BUS_Etching,Chine-colle_38x50cm_2017, 이하나_혼자가 아닌 나_Mixed Media on Paper_100x70cm_2017, 홍윤_episode _woodengraving_10x10cm_2017(위로부터) [사진=뮤지엄산]

뮤지엄산 오광수 관장은 "신진판화작가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단순히 작가들의 창작을 후원하는 일차적인 목적 뿐 아니라 판화예술을 좀 더 보급시키고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판화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나누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캐논 글로벌은 신세기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사진 문화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28년 째, 41회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작가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캐논갤러리는 높은 잠재력과 신선한 시각을 갖춘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캐논갤러리는 김시현 작가의 개인전 '시현하다' 전을 오는 7월15일까지 연다. 김 작가가 찍은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관람객과 만나는 중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패션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로 신진디자이너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에게 창작비와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점과 마케팅을 돕는다. 또 오는 7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시즌 오프 팝업 세일'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신규 입주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시키는 등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현하다' 전시 포스터 [사진=캐논 코리아컨슈머이미징]

아모레퍼시픽은 젊은 건축가·디자이너들과 신사옥 건축 프로젝트를 함께해 이목을 끈다.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에 신본사를 완공한 아모레퍼시픽은 건물 내외 디자인에 모두 신경 썼다. 외관은 영국 출신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디자인으로, 내부는 국내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구성하며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을 모두 구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의 젊은 건축가, 가구 디자이너와 신본사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본사 내 공용 공간을 문화와 예술을 위한 플래폼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본사 1층부터 3층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 교류하는 '아트리움' 내 공용 가구는 이광호 디자이너, 윤여범 디자이너, 최형문 디자이너가 속한 스튜디오 밀리언로지즈 등 국내 젊은 신진 디자이너에게 맡겼다. 또, 4호선 신용산역과 신본사가 연결된 지하공공보도는 건축사무소 stpmj(이승택, 임미정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본사 지하 1층 통로, 1층 이광호 작가 가구, 2층 윤여범 작가 가구, 3층 스튜디오 밀리언로지즈 가구(위로부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이광호 디자이너의 '오브세션 시리즈(OBSESSION SERIES)'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을 찾은 방문객들이 앉아 쉬었다 갈 수 있는 쇼파다. 붉은색과 푸른색 등 다양한 색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집착' 시리즈 중 하나로 나일론을 사용해 형태와 구조를 만들었다. 이광호 디자이너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2017년 브라질 MADE 올해의 디자이너로 꼽힌 바 있다. 몬트리올 장식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에 이광호 디자이너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윤여범 디자이너의 작품은 '710퍼니처(FURNITURE)'다. 편의성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보는 윤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썼다. 윤여범 작가는 2012년부터 710퍼니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 및 상공간을 위한 가구 제작과 프로젝트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

3층에는 스튜디오 밀리언로지즈의 최형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7 디그리 시리즈(Degrees Series)'를 볼 수 있다. 최형문 디자이너는 이 작품에 대해 "모든 접합부는 7°로 동일하게 가공됐다. 목재의 물성을 섬세하게 이용한 간결하고 명료한 구조는 생산에 용이하며 소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재단이 가능해 스툴에서 벤치까지 길이에 따라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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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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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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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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