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리드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피넛게임즈 인수"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09:53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09: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드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피넛게임즈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메이저 개발사 출신의 핵심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아이피넛게임즈는 이번 피인수로 개발중인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의 개발 및 출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인 레벨5의 스낵월드 IP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아이피넛게임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요괴워치’, ‘레이튼 교수’, ‘골판지 전사’, ‘이나즈마 일레븐’ 등 강력한 IP를 보유한 레벨5의 닌텐도용 RPG(역할수행게임) 게임인 ‘스낵월드’의 리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으로써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을 계획 중이다.

레벨5는 하나의 IP를 활용해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크로스 미디어’ 전략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인 ‘요괴워치’는 원작인 닌텐도 3DS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완구, 만화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동시 전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사회현상으로 불리울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IP이다.

때문에 ‘스낵월드 모바일(가칭)’는 현대적인 요소들이 섞여 있는 판타지 세계관으로 애니메이션, 완구, 게임이 복합적인 융합을 이뤄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피넛게임즈는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을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TV 애니메이션, 완구, 각종 상품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이른바 ‘스낵월드 신드롬’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트레져박스는 어린이뿐 아니라 닌텐도 게임에 익숙한 30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리드 관계자는 “‘아이피넛게임즈’를 통해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외에도 개발중인 타이틀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리드는 검증 받은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 개발사인 아이피넛게임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수익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