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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몰 ‘코너스’로 전환 개발"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1:10

19일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 동반 성장 파트너십 강조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올해 두 번째 협력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2018 Partner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홈플러스와 함께 동반성장에 힘써준 몰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임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임직원과 대·중소기업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사장은 “유통업에 있어 격변과 변동의 시대다. 그 변화의 축에서 고객에게 가장 밀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게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의미있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밀착된 장소,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항구적이고 공고하게 영위되고 있는 장소가 바로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라며 "당사 연간 거래액 중 15% 이상을 차지하는 몰 사업부문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국내 유일의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홈플러스 몰을 전환개발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는 단일 매장 기준 1500~3000평의 공간을 차지하는 임대 매장 쇼핑공간을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 앞 코너를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을 제공하겠단 의미를 담은 ‘코너스’는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커뮤니티몰로 △한 달에 한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옥상에서 즐기는 달빛 영화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미니 콘서트/연주회 △누구나 모여 스터디,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어린이 도서관 북클럽 △길거리 맛집을 한곳에 만나볼 수 있는 오픈키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 사장은 "’코너스’를 통해 홈플러스는 점포 상권 별 커뮤니티에 가장 의미있는 문화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다. 이는 협력사 여러분들이 제공해줄 다양한 MD(상품) 구색 위에 홈플러스가 색을 입히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2018 Partner Conference)’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홈플러스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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