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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늘 1박 2일 워크숍 마무리…'중도 정체성' 고심은 여전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09:07

워크숍 이틀째…'당 화합·결속' 오전 용문산 등반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바른미래당이 19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용문산 야영장에서 당의 노선을 토론하는 워크숍에 들어간 가운데 워크숍의 결과를 20일 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기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당 화합과 결속을 위해 의원들이 용문산 산행에 나서기도 했다.

전날에는 당이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진보·중도·보수 프레임에 엮이지 않겠다는 데 의원들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의 정체성에 대한 뚜렷한 입장은 정리하지 못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전날 오후 1차 토론이 끝난 후 "앞으로 진보, 보수 프레임에 엮이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구체적 정책을 놓고 이야기를 하면 논쟁 없이 해결할 수 있는데 우리가 추상적 이념 논쟁을 스스로 할 필요가 뭐가 있냐는 의견이 상당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은 추가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유승민 전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후보가 불참, '반쪽 워크숍'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4일 사퇴 이후 어떠한 행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당 지도부 오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안 전 후보는 딸 설희 씨의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 졸업식 참석차 15일 출국했다.

워크숍에는 당 소속 의원 30명 중 지상욱 전 정책위의장, 민주평화당과 정치 행보를 같이 하는 '비례 3인방'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합당 후 '나홀로 행보'를 이어온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23명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부터),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박주선 전 대표가 지난 1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18.6.15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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