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당 해체 수준' 혁신 이끌 선봉장 없어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해체' 언급했다가 '의지의 표현'으로 한발 물러서
김무성 의원 등 총선 불출마 선언... 반응은 미지근
혁신비대위 이끌 '인물' 없어.. 비대위 구성도 난항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보수 이념의 해체, 자유한국당 해체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본격적인 비상 의원총회 시작에 앞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중진 의원들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초선 의원들의 발언에 김무성(6선) 의원은 '2020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당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 4시간의 의총 끝에 한발 물러선 한국당…"총선 불출마가 혁신인가"

하지만 막상 4시간동안 이어진 회의 끝에 나온 결론은 미지근했다.

당 해체를 언급한데 대해 재차 묻자 김성태 권한대행은 "해체에 가늠할 정도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가겠다는 표현"이라며 한 발 물러났다. 또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도 김무성 의원과 윤상직(초선)의원에 그쳤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국당이 정말 혁신을 할 의지가 있느냐는 말까지 나왔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사실 6선까지 한 국회의원이 2020년에 있을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는 것이 당장의 보수 혁신과 얼마나 밀접한 연관성이 있겠느냐"면서 "실질적인 변화, 혁신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보여주기식 변화만 외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혁신 비대위 이끌어갈 마땅한 인물 보이지 않아

문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인물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무릎을 꿇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홍준표 전 대표 체제 하에서의 당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 참패를 야기한 만큼 변화의 주축이 되긴 어렵다. 그렇다고 당 중진 의원들이 나서자니 그들 역시 '친박'의 이미지가 강해 혁신을 이끌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당 내에서 초선 의원들이 지난 10년 동안 당을 운영해온 중진들의 정계 은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이 변화의 선봉에 서기는 더더욱 어렵다.

지난 15일 비상의원총회 직후 모임을 가진 초선 의원들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선 의원들이 모두 중진 의원들의 정계 은퇴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중진 의원들이 은퇴할 때까지 앞으로 이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비교적 새로운 인물인 초선 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난감하다. 20대 국회의 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홍 전 대표에게 큰 소리 한번 내지 못한채 휘둘리기만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이 때문에 당 내에서도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누가 이끌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의총 직후 "외부인사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고 당 내부 비대위 참여도 열려있다"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당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누가 혁신에 앞장서야 하느냐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초선만으로는 혁신이 어렵고, 중진 의원에 대한 은퇴 요구가 거세서 의견이 쉽게 모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