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경찰, 황창규 KT 회장 등 전·현직 임원 4명 영장신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억 5000여만원 비자금 중 4억4190만원 정치후원금
일부 의원실, 정치후원금 대신 취업청탁…추가혐의포착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 등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상품권 깡’을 통해 조성한 현금 4억원 이상을 국회의원 등의 정치후원회 계좌로 입금한 황창규 KT회장 등 7명을 입건하고, 이 중 황창규 회장 등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회장 등은 2014년 5월~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을 통해 조성한 현금 4억 4190만 원을 19·20대 국회의원 99명의 정치후원회 계좌에 입금한 혐의다.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 등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4월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경찰 조사 결과 황회장 등은 KT의 CR부문(대외협력)에서 ‘벤치마킹’ 등을 명분으로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업자에게 바로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3년5개월간 11억5000만원(2014년5월~2017년10월)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

조사 결과 KT는 이 기간 CR부문 임·직원 명의로 후원했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2016년에는 사장을 포함한 고위임원 등  27명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KT는 임원별 입금 대상 국회의원과 금액을 정리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KT가 국회의원 후원회에서 입금된 후원금이 KT의 후원금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CR부문의 직원들이 입금한 임원들의 인적사항을 국회의원 보좌진 등에게 알려줘 KT의 자금임을 설명했다고도 밝혔다.

통보받은 의원실에선 “고맙다”고 하거나 후원금 대신 자신들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부 의원실은 자금을 받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

경찰은 이같은 방법으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불법적으로 흘러간 정치 자금이 1억 6900만원, 연루된 국회의원만 46명이라고 설명했다. 20대 국회에는 2억7290만원(6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KT는 해당 시기에 ‘합산규제법’ 무산과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저지,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제외, 은행법 등 KT와 관련된 법률을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안에 대해 국회와 원활환 관계유지를 위해 비자금으로 조성된 금품 등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상품권 깡으로 조성한 11억 5000여만 원 중 후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7억여 원에 대해서도 경조사비나 골프 비용, 식재, 택시비, 주점 팁, 유흥업소 접대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영수증 등 증빙·정산 처리를 전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회계 감사 등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지적했다.

경찰은 CR부문 일부 임원들이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두 회장까지 보고해 이뤄졌다고 진술했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KT 황창규 회장측은 국회에 대한 후원은 관행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런 내용은 보고받은 사실이나 기억이 없는데다, CR부문의 일탈로 판단한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KT 측의 법인 자금을 후원회 계좌로 입금받은 국회의원실의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부 의원실에서 정치후원금 대신 지역구 시설과 단체 등에 기부·협찬을 요구하고, 보좌진·지인 등을 KT 취업 청탁한 사실에 대해서 포착한만큼 KT 와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