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강승현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갈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년차 베테랑 모델에서 신인 배우로
'챔피언' '독전'으로 스크린 신고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도도한 얼굴로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를 뱉을 거라고는, 길쭉한 다리를 발차기하는 데 쓸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를 누비던 모델 강승현(31)이 배우가 돼 돌아왔다. 그것도 한 달 새 부산 아가씨와 강력반 형사,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얼굴로. 우리가 알던 강승현은 어디에도 없었다.

모델 겸 배우 강승현 [사진=YG엔터테인먼트·YG케이플러스]

강승현이 지난달 영화 ‘챔피언’과 ‘독전’을 나란히 선보였다. ‘챔피언’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의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작품이고,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15일 뉴스핌을 찾은 강승현은 “두 편 연달아 나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순서는 ‘독전’이 먼저였어요. 두 작품 모두 분량이 많지 않아서 많은 분이 기억해줄까 싶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거창한 목표로 연기를 시작한 건 아니에요. 배워놓으면 쓸 기회가 있을 거란 마음이었죠. 뭐든 준비가 돼야 기회가 오니까요. ‘독전’을 만나기 전까지는 긴 시간 연기 수업을 하면서 오디션을 준비했어요. 그러다 운 좋게 기회가 왔고 영화도 잘돼서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까지 생겼네요(웃음).”

앞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2015), 웹무비 ‘저 사람’(2017)을 찍었으니 첫 연기는 아니다. 하지만 상업 영화 경험은 전무했다. 그런 강승현이 ‘독전’과 ‘챔피언’을 찍으면서 되새긴 건 튀지 말자는 거였다. 

“아시다시피 모델은 스스로를 더 드러내야 하는 직업이에요. 그래서 저 역시 드러내는 거에 익숙하죠. 하지만 영화에서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드러나면 안됐죠. 특히나 롤 자체가 저 혼자 뽐내는 역할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튀지 말고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드는 걸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여겼어요.”

모델 겸 배우 강승현 [사진=YG엔터테인먼트·YG케이플러스]

물론 딱 하나 돋보이려고 한 장면도 있다. ‘독전’의 하이라이트이자 소연(강승현)에게 가장 중요한 액션 시퀀스였다. 강승현은 매끄러운 연기를 위해 4개월 동안 배우 이예은과 액션스쿨을 찾았다. 이예은은 액션신에서 강승현과 합을 맞춘 배우다. 

“유일하게 욕심을 부렸죠. 준비 과정도 길게 잡고 하루에 3~4시간씩 연습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큰 포부를 가지고 갔는데 구르기도 안되고 발차기도 어설프더라고요(웃음).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많이 연습하는 수밖에 없어서 그냥 계속 액션스쿨에 나갔어요. 할수록 어려웠지만, 하는 만큼 확실히 늘더라고요. 자주 간 게 아주 헛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싶죠.”

‘독전’에서 액션에 공을 들였다면, 이후 촬영한 ‘챔피언’에서는 부산 사투리에 신경을 썼다. ‘우리 헤어졌어요’ 김용환 감독의 제안으로 오디션에 응했던 작품이었다. 극중 강승현은 부산에서 상경한 주연을 연기했다. 

“오디션을 볼 때부터 사투리로 봤어요. 많이 편집돼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주연 캐릭터를 하려면 사투리가 꼭 필요했죠. 그래서 오디션 전에 매니저가 있는 부산에 내려갔어요. 사투리를 할 줄 모르니까 일단 간 거죠. 또 어차피 대사는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일단 연습을 했어요.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할 줄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모델 겸 배우 강승현 [사진=YG엔터테인먼트·YG케이플러스]

눈치챘을지 모르겠으나 이날 인터뷰에서 11년 차 톱모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강승현은 내내 겸손했고 몇 번이고 자신을 낮췄다. 지금은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그렇기에 감사한 자세로 많이 배우고 싶다고 했다. 

“MC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했던 많은 일은 모델 강승현에게 주어진 역할인데 이건 아니잖아요. 사실 모델이란 이미지가 쌓인 상황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죠. 모델을 하면서 밟아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겪었잖아요. 감독님들 입장에서도 저를 캐스팅하는 게 얼마나 고민인지 알아요. 그래서 밑에서부터 차근차근하게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그렇게 하려고 하죠. 감사한 마음으로밖에 시작할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그에게 도전하고 싶은 또 다른 분야가 있느냐고 물었다. 강승현은 주저 없이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새로운 도전보다 해오고 있는 걸 꾸준히 해나갈 단계라는 설명이다. 

“사실 모델이나 배우나 선택받는 직업이잖아요. 전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계속 오디션 기회를 찾을 거고 볼 거예요. 다만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독전’과 ‘챔피언’이 깔려있다는 거뿐이죠.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려면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하고 싶은 역할은 없어요. 제가 가릴 만큼 기회가 많지도 않고 그럴 단계도 아니죠. 기회가 주어진다면 뭐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에요(웃음).”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