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여장 풀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태용호가 러시아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6월12일 오후4시(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러시아에 도착한 신태용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TV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세네갈전에서 패해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 하지만 스웨덴전(1차전)을 멋있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걱정을 뒤로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경기장에 나가야 할 것 같다. 훈련에서부터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다”이라고 말했다.
신태용호 환영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등의 권고로 실내에서 열렸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와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현지 교민 등 약 150명은이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태극전사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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