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종료 시한을 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보다 일찍 미국으로 출국하게 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될 경우 더 오래 싱가포르에 머물 의사가 있었지만 김 위원장이 출발 시점을 확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회담 시작 후 7시간 후인 오후 4시경 북한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8시경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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