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LG 트윈스, 7연승 ‘소사 6승’ 한화 이글스는 3위로... 롯데 자이언츠 2연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22:01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22: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G가 7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6월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 시즌 34승째(27패)를 올려 4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시즌 33승25패를 기록, SK(33승24패)에 밀려난 3위로 자리했다. LG와 한화와의 승자는 반경기차.

소사는 올 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첫승을 따내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사진= LG 트윈스]

LG는 작정한 듯 한화를 두들렸다.

이유는 2가지였다.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1승5패로 절대적인 열세였다. 류중일 LG 감독도 “특정팀에 계속 지는 것은 곤란하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또 연패 중인 팀 분위기와 함께 한화와의 잠실 3연전에 따라 2위 도약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사도 한화 징크스를 넘어섰다.
이번엔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그동안 승운이 없었다. 한화와의 첫 경기인 5월2일 8이닝 2실점했지만 9회 정찬헌의 블론세이브로 승리 투수가 날아갔다. 19일에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양한 변화구 함께 최고 구속 154km 공을 던진 소사는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성적은 7이닝 무4사구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 시즌 6승이었다. 총 투구수는 98개.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한 첫 승리였다.

LG는 초반부터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점수를 쌓았다. 배영수는 5이닝동안 7실점을 기록,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LG는 1회 2점, 3회 2점, 4회 3점등 착실히 점수를 채웠다. 1회에는 3연속안타를 쳐낸 박용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후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냈다. 2회 상대 상대 송광민의 호수비에 득점하지 못한 LG는 3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4회에는 김현수, 이천웅,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오지환은 5타수 4안타 1도루, 이천웅은 3안타, 양석환은 3타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5회 주전 4명을 교체, 남은 경기에 대비했다. 포수 최재훈을 쉬게하고 지성준을 투입했다. 1루수 이성열 대신 김회성, 유격수 하주석 대신 강경학, 호잉 대신 최진행이 외야 수비를 맡았다. 한화는 6회 정근우의 적시 2루타에 이어 5회 최진행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정찬헌은 7-3으로 앞선 9회 1사1,2루서 등판, 범타로 막았다.

롯데는 감독 대행 체제로 어수선한 NC를 크게 꺾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2-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25승째(32패)를 올렸고 유영준 감독 대행 체제의 NC는 10개팀중 처음으로 40패를 당했다.

선발 노경은은 7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타선은 홈런 4방 포함해 13안타 12점을 폭발시켰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은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과 함께 4타점, 이병규와 김사훈이 3안타를 작성했다.

넥센은 프로야구 1위 두산을 꺾고 4연패서 탈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산발 17안타를 몰아쳐 13-6으로 승리, 시즌 29승째(32패)를 올렸다.

타선 지원을 받은 한현희는 6.2이닝동안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했으나 시즌 6승(4패)을 올렸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5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첫패(6승)를 안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