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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NC 다이노스 대행 “어린 선수들 기회줄 것”... 박석민 새 주장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8:03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8:08

김경문 감독 경질후 선수단과 첫 대면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어린 선수들도 한 명씩 기용해 기회를 줄 생각이다”

유영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감독대행이 6월5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일 김경문 NC 감독이 경질된 후 NC는 유영준 단장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코칭스태프 물갈이도 있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자 김평호 수석코치와 양승관 타격코치는 사의를 표했다.

1군인 N팀의 최일언 투수코치는 잔류군인 D팀 투수코치, 지연규 전 불펜투수코치가 1군 투수들을 지도한다. 배터리 코치도 바뀌었다. 기존 1군 코치인 최기문 코치가 2군인 C팀, D팀에 있던 정진식 코치가 배터리와 데이터 코치를 맡았다. 이도형 타격코치와 한규식 수비코치 등은 1군으로 올라왔다. 이현곤 수비코치, 전준호 주루코치, 진종길 작전 코치는 자리를 유지했다.

유영준 NC 다이노스 대행이 선수단과 첫 대면을 가졌다. [사진= NC 다이노스]

유 감독대행은 5일 선수단과의 첫 대면에서 “지친 선수들의 기와 자존심을 회복시켜주고 싶다. 팀을 바로 세우는 데 매진하겠다.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우리 팀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단 운영에 대해 유 감독대행은 “기존의 큰 틀을 섣불리 바꿀 생각은 없다. 투수진은 원칙을 지켜가면서 로테이션을 꾸릴 생각이다. 안정이 되면 어린 선수들도 한 명씩 기용해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대행은 새 주장으로 박석민을 뽑았다. 박석민은 지난해 주장을 맡았다. NC 측은 “(현 주장) 손시헌이 부상 이후 복귀해서 다시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 주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이번 미팅 시간에는 지난달 14일부터 1군에서 빠졌던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도 참석했다.

NC는 현재 10구단중 최하위다. 20승39패로 승률은 0.339, 팀 타율은 0.248로 최하위다. NC는 5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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