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 中国国际航空公司)가 6일부터 베이징과 북한 평양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항공편 노선을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LAX)에서 이륙하고 있는 유나이티드(United)항공사의 보잉(Boeing) 737-900ER 비행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11월 베이징-평양 항공편 운행을 무기한 중단했다. 당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제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에어차이나 관계자는 로이터에 당시 항공편 운행을 중단한 이유도, 현재 재개하려는 이유 둘 다가 시장 수요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 이상의 코멘트는 남기지 않았다.
해당 항공사는 현재 CA121 항공편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다. 베이징-평양 노선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에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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