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라이프 온 마스', 타임슬립 범주 벗어난 웰메이드 복고 수사극이 온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영국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한국형 복고 수사드라마를 예고했다.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과 이정효 PD가 OCN 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로 의기투합했다.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은 '타임슬립물'의 범주를 벗어나, 철학적인 고찰까지도 가능하게하는 유쾌한 복고 수사기에 임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연출 이정효(왼쪽부터), 배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OCN '라이프 온 마스'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2018.06.05 deepblue@newspim.com

이 PD는 "원작이 워낙에 영국에서 히트한 명작이다. 어떻게 보면 타임슬립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다. 요즘은 타임슬립이 많아져서 타임슬립물로 묶이기도 하는데 사실은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주인공이 찾아가면서 자아와 정체성을 찾고 과거의 좋은 것들과 만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왜 또 타임슬립물일까' 생각했지만 막상 대본을 보니 타임슬립물이라기보다 주인공이 꿈과 현실의 혼돈스러운 지점이 더 부각되고 그 속에 재미가 있어 다를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여느 타임슬립 드라마와는 차별화되는 '라이프 온 마스'의 재미 요소를 짚었다.

이어 "리메이크 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게 '어떻게 한국적으로 바꿨느냐'다. 가장 중요한 건 배우들의 감정선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배우들이 느끼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게 가장 한국적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라고 각색 포인트도 소개했다.

박성웅이 맡은 형사 계장 강동철은 원작에서 워낙 사랑받았던 캐릭터였다. 그는 "제가 맡은 인물이 원작에서 섹스심볼인지 몰랐다. 원작을 솔직히 안봤다. 배우로서 창작이 업이기 때문에 그런 걸 보다보면 따라하지 않을까 걱정됐다. 감독님에게 안보겠다고 말씀드렸고 현장에서 많이 어긋나면 잡아달라고 했다. 감독님 지휘 아래 마음껏 놀았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고아성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OCN '라이프 온 마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2018.06.05 deepblue@newspim.com

88년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92년생 고아성은 "시대극 중에 80년대 배경으로 연기하는 건 처음이다. 약간 오타쿠가 코스프레하는 느낌이다. 그때의 문화에 관심과 호기심이 있다. 그때의 옷을 입고 그 시절을 연기하는 게 너무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즐거운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정경호는 박성웅과 정반대였다. 그는 "저는 비슷한 걸 다 찾아봤다. 그때 찾아본 것들과는 좀 차별화를 두겠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대본이 탄탄하고 좋았다. 한태주라는 인간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해서 처음부터 많은 변화나 큰 노력보다는 조금씩 변하고 성장해가는 한태주로 그려나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정경호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OCN '라이프 온 마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2018.06.05 deepblue@newspim.com

이정효 PD는 재차 "아마 보시면 다른 타입슬립물이랑 다른 걸 느끼실 거다. 타임슬립물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며 "어떤 시간과 장소가 바뀌었다고 해서 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이게 꿈일까 현실일까' 여기에 초점이 맞춰주셨으면 한다. 2018년의 사람이 30년 전으로 와서 어떤 현상을 일으킨다 이런 드라마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은 첫방송 시청률 내기를 했다며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3.5%, 정경호는 3.1%, 박성웅은 3%, 고아성은 2.9%, 오대환은 2.7%, 노종현은 3.8%에 1만원을 걸었다면서도 이들은 "5% 이상 시청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이 감독은 "원작이 철학적인 얘기도 담고 있고 어렵게 보자면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다. 나름대로는 그런 의미를 다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살려서 잘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끝까지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OCN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간 형사 한태주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1988년 형사와 만나 함께 수사하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