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 유틸리티-항공 섹터 강세에 완만한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01:52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01:5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틸리티와 항공 섹터를 중심으로 유럽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금융권 합병에 대한 기대도 투자자들의 ‘사자’를 부추겼다.

이탈리아의 정치권 혼란이 주춤한 사이 슬로베니아의 총선에서 국수주의와 반 난민 성향으로 평가 받는 우파 정당 슬로베니아민주당(SDS)이 승리, 포퓰리즘과 안티 EU 움직임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날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 스톡스 유럽 600이 1.20포인트(0.31%) 상승한 388.11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46.48포인트(0.37%) 오른 1만2770.75를 나타냈다.

영국 FTSE 지수는 39.52포인트(0.51%) 뛴 7741.29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7.38포인트(0.14%) 소폭 오르며 5472.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선진 7개국(G7) 회담을 앞두고 무역 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저항력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유틸리티와 항공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과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의 합병 가능성이 탄력을 제공했다.

이탈가스와 페논 그룹, 이베르드롤라 등 3개 종목이 일제히 3% 이상 랠리한 가운데 유럽의 유틸리티 섹터가 1.5% 오름세를 나타냈다.

항공주 강세 흐름은 에어프랑스 KLM가 주도했다. 지난 주말 오코어호텔스가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어프랑스는 6% 가량 치솟았다. 반면 어코어호텔은 7%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시에테 제네랄과 유니크레딧의 합병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는 이탈리아 정치권 리스크로 인해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던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슬로베니아 총선 결과의 파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의 정치권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된 상황에 또 다른 회원국에서 우파 정부가 등장한 데 따라 불확실성을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하는 유로존 통합 및 결속에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이탈리아의 채무 완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로존의 결속이 회원국들의 채무 부담을 나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메르켈 총리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