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지도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열며 지선 준비
후보들,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선거운동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난 28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가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여야 모두 본격적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29일 기준 지선까지 남은 기간은 15일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날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달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2018.05.24 leehs@newspim.com |
각 당은 모두 지난주부터 최고위원회의 등 모든 당내 회의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로 바꾸고 지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한 청년행복과 미세먼지해결 등 10대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지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 당 지도부는 전략지역 등에 방문해 후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후보들간 막판 네거티브전 등 서로를 향한 공방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현안 및 지방선거 이슈에 대응할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강원도를 방문해 현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심 파악에 나선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자당 소속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후보 응원에 나선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남 순천을 찾아 민영삼 전남도지사 후보 지원에 나선다.
한편, 후보자들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끝냈고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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