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레일, 남북대륙철도 추진 및 철도공공성 강화 의지 다져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5:42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5:42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남북대륙철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과 서비스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한 비전은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이고 서비스 슬로건은 '마음을 잇다, 당신의 코레일'이다.

이 자리에는 고객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오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 모인 코레일 경영진 및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서비스 슬로건 ‘마음을 잇다, 당신의 코레일’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새로운 비전인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에 한국 철도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코레일의 각오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정부와 협력해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 추진을 비롯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는 철도사고장애를 지난해 대비 50% 줄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유지를 비롯한 경영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스마트 철도안전 조성 ▲철도 공공성 강화 ▲고객가치 중심 서비스 강화 ▲미래철도 역량 강화 ▲상생발전적 기업문화 혁신이라는 5대 전략방향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 안전관리 체계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기술을 적용한다. 고객별 안전대책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특별 대책도 수립해 사람 중심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교통약자의 철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철도산업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벽지노선 운영으로 철도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역 급행전철과 연계교통 확대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가치 중심 서비스도 추진한다.

비전과 함께 발표한 서비스 슬로건 '마음을 잇다, 당신의 코레일'에는 ‘배려, 신뢰, 친근, 편의’ 4대 서비스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철도 운송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날 직접 철도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 의지를 한데 모아 코레일에 대한 국민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공공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