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노출사진을 유포한 피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씨의 사진을 다량 유출해 성폭력특별법상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23일 오후 11시께 피의자 강모(28)씨를 지방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파일공유 사이트에 양씨의 사진을 다량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국내에 서버를 둔 파일공유 사이트를 압수수색했다.
현재 강씨는 해당 파일을 직접 촬영자로부터 받거나 자신이 찍은 것이 아니며 다른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재유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의 이런 주장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이 건 외에도 다른 음란물도 같이 갖고 있었다”며 “현재까지 보면 사진 촬영자나 최초 유포자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성추행' 장소로 오해 받은 합정역 인근 원OO쳐 스튜디오. 사건이 발생했던 시기는 3년 전인 2015년이며 이 스튜디오는 2년 전인 2016년 1월 인수한 다른 실장이 운영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2018.05.23 <사진= 김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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