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본무 별세] 단 7개 조화만 전열 …범LG가 추도행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 LS, LIG 등 조문…'가족만' 재계‧언론계 다수
유족 함께 빈소 지킨 하현회 부회장…LG CEO 중 유일

[서울=뉴스핌] 김지나‧양태훈‧조아영 기자 =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장례를 치르길 원했다. 하지만 재계 및 언론계 등에서 복잡하게 혼맥으로 연결된 LG가(家)의 가족장은 고인의 기대만큼 조촐하지 않았다.

21일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구본무 회장의 빈소는 장례 이틀째를 맞이했지만 범LG가의 추도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빈소를 지킨 조화는 7개. LG, GS, LS, LIG 등에서 보낸 범LG가의 조화 4개가 놓였고,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보낸 차마 거절하지 못한 조화들만 빈소에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8.05.21 leehs@newspim.com

LG그룹과 깊은 인연이 있는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빈소를 방문했다. 애통한 심정에 기자들의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전날 허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회장님은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킨 혁신적인 기업가"라며 "변화의 시대, 치열한 글로벌 경쟁으로 우리 경제에 회장님의 혜안과 통찰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회장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재계 인사 중 개인적으로 구 회장 죽음과 관련해 추도사를 낸 사람은 허 회장이 유일하다.

GS그룹은 2005년 LG그룹에서 법적으로 계열분리하면서 57년간 3대째 걸쳐 이어진 구 씨와 허 씨 일가 동업의 막을 내렸다.

당시 구본무 회장과 허창수 회장은 한 뿌리에서 함께 성장한 그룹을 큰 잡음 없이 분리했다. 두 사람 모두 각 그룹의 3대 경영인으로 동시대를 거쳐 온 만큼 그 관계 역시 돈독했다.

앞서 20일엔 GS가에선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허윤홍 GS건설 전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2003년 LG에서 분가한 LS그룹의 조문객들도 발길이 이어졌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30분경엔 녹색 관광버스 2대가 장례식장 정문 앞에 들어섰다. 문이 열리자 LG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단체로 검은색 양복을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18.05.21 leehs@newspim.com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자(CEO) 5명과 계열사 임원 35명 등 총 40명은 함께 관광버스를 대절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1시간 가량 빈소를 지키다 4시 반쯤 기자의 질문에도 말 없이 버스를타고 돌아갔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은 전날 빈소가 차려지기전인 오전 11시 반부터 장례식장을 찾아와 유족들과 밤새 자리를 지키며 LG가(家)와의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 부회장은 빈소를 방문하는 조문객들을 직접 입구까지 배웅했다.

하 부회장은 LG그룹 CEO 6명 중 구광모 체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주)LG로 자리를 옮기기 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각 계열사를 두루 거쳐 그룹 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이다.

LG그룹 관계자는 "하현회 부회장은 다른 계열사가 아닌 (주)LG 대표이고, 구 회장 옆에서 오랫동안 보필해 (인연이)각별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재계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고, 정계에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등이 조문했다.

언론계에선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장승준 MBN 사장, 김기웅 한국경제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구본무 회장의 발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1층에서 거행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