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한국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 평가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정부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를 한다. 평가단은 기재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17일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관계 개선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 최근 한국경제 동향, 경제정책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S&P의 한국 평가 결과는 2~3개월 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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