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회 교육주간..'실천하는 인성, 배움 나누는 교육실현'
교권·스승 존중 문화조성 위해 UCC 공모..31일까지 접수
스승의 날, 교육공로자 표창식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오는 20일까지 일주일을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교권·스승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총은 1953년(당시 대한교육연합회) 제1회 교육주간을 설정하고, 매년 시대와 현실이 교육에 요청하는 문제를 성찰해왔다.
하윤수 교총 회장 <사진=교총 페이스북> |
올해로 제66회를 맞은 교육주간 주제는 ‘실천하는 인성으로 배움을 나누는 교육실현’이다. 학생·교사·학부모·지역·정치권·언론·사회의 책임과 지원 과제를 제시하고 인성교육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교총은 오는 31일까지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진행한 '배움+나눔' 사진공모전 수상작 8편도 선정해 발표했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도 개최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선생과 제자가 서로 아끼며 존경하고 지식과 지혜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한다면 교육은 지금의 불안과 혼란을 이겨낼 것”이라며 “인간중심 교육의 가치를 창출하고 배움의 공공성을 다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려+나눔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친구야 함께 대피하자' <사진=교총> |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