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주도주 부재 속 '옥석 가리기' 종목장 지속

기사입력 : 2018년05월13일 11:05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06:59

실적 안정성 확보 업종 또는 2Q 기대감 큰 업종 주목
섣부른 투매보단 보유, 막연한 관망보단 옥석 가리기가 유효 전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번주(14~18일) 국내 증시는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 완화, 북미정상회담 기대감 등 상승요인과 아르헨티나發 금융위기 우려, 중동發 유가 상승 가능성 등 하락요인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준이 5월 FOMC 성명서를 통해 기존 예상(기준금리 연 3~4회 인상)에서 벗어나는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음을 확인했다. 시장 금리 및 달러 강세와 그에 따른 신흥국 자본 유출 우려가 경감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 재개될 공산이 크다. 또한 국내 상장사 2018년 1분기 이익이 2015년부터 이어진 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전략은 옥석 가리기가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일을 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아르헨티나가 IMF구제금융을 신청함에 따라 이머징발 금융위기 우려 확산됐다. 다만 현재는 선진국 금리 인상시 신흥국은 금리를 인하하는 유례없는 신흥국 재정정책 확대 상황으로 일부 남미 국가의 리스크 점검으로 국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달러도 단기 숨고르기를 예상하며 보호무역 우려도 완화 기조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 개(남북 경협, 바이오, 삼성전자 액면분할, 중국 소비주) 이슈가 순환매 양상이나, 수급은 제한적”이라며 “삼성전자 2분기 추정치 하향 분위기로 주도주 부재한 종목별 장세 및 짧은 매매 지속 예상한다. 제한적 수급에도 활발한 거래로 거래대금 및 신용잔고 레벨업이 지속되고 있어 증권주에는 기회 요인이다”고 했다.

신흥국들의 통화 변동성이 커짐에도 달러/원 환율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업종 또는 2분기 기대감이 큰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최종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출액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IT 대형주 실적 안정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업종 및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반도체, 소재, 금융, 호텔/레저, 소매(유통)를 추천 업종으로 꼽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전략은 섣부른 투매보단 보유, 막연한 관망보단 옥석 가리기 저점매수가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 매크로 및 정책 환경 변화 물줄기가 향할 포트폴리오 전략 길목을 선점하는 것이 현 장세 대응전략의 요점”이라며 ▲글로벌 IT 밸류체인 내 절대적, 상대적 안전지대인 한국 반도체 ▲9월 28일 예정된 GICS 글로벌 섹터 분류체계 변화의 최대 수혜주군인 S/W 및 미디어 업종 대표주 ▲씨클리컬 진영 내 양수겸장 투자대안인 정유(고배당)/화학(2차전지) ▲US, DM향 대표 씨클리컬인 조선(LNG 밸류체인), 기계(굴삭기) ▲정부 규제 리스크 안전지대이자 글로벌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 등을 핵심 전략대안으로 제시했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