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 가능..최초 임대기간 2년 재계약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SH공사에 따르면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입주자 576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희망하우징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원룸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들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모집은 기존 공급가구 중 휴학, 졸업, 군입대 사유로 인해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이다. 다가구형 431실, 원룸형 31실, 건설형 공공기숙사형 114실 총 576실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남자 대학생 232명, 여대생 344명에게 공급된다.
<사진=SH공사> |
희망하우징은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기본시설이 구비돼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평균 전용면적(방 면적)은 8.73㎡, 평균임대료는 11만원, 원룸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24.64㎡, 평균임대료는 21만7000원, 공공기숙사의 평균 전용면적은 12.48㎡, 평균임대료는 8만3000원으로 차이가 있으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시 1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콜센터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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