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뉴욕주 검찰총장 에릭 슈나이더만이 4명의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후 사임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나이더만은 4명의 여성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했다는 뉴요커 잡지 기사가 나온 후 사임을 결정했다.
에릭 슈나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사가 나온지 몇시간 안에 슈나이더만에게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슈나이더만은 성명에서 "나는 누구도 폭행하지 않았다"며 기사 내용을 부인했다.
슈나이더만은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사적인 장소에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와 역할 연기(role-playing)를 했을 뿐"이라며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는 맺은 적이 없다. 나는 이러한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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