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북한, 한국, 미국의 외교적 움직임을 볼 때 북핵과 관련해 진전이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의미있는 협상이 이뤄지는 쪽으로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 협상 타결은 모두에게 이득이다. 경제 제재로 큰 타격을 받은 북한은 (제재가 완화될 수 있고), 한국은 평화와 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고, 중국은 언제나 반대했던 북핵은 제거하고 항상 원했던 안정적인 지역 안보 프레임을 얻을 수 있으며,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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