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기록 행진' 삼성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불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Q 영업익 11.5조, 전체 75% 차지
9분기 연속 영업익 확대에 이익률 55% 달성
"서버 수요 강세로 메모리 사업 수익 증가…하반기 파운드리 업계 2위 기대"
증권가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없어…연간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1조5500억원(전체 영업이익의 약 75%)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기록을 이어갔다.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확대 속에 영업이익률은 약 55%를 기록,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도 불식시켰다.

26일 삼성전자는 1분기 서버 중심의 메모리 시황 호조로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 11조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5조6600억원 대비 32.69% 증가, 전분기 매출 21조1100억원 대비해서는 1.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6조3100억원 대비 83.04%, 전분기 10조9000억원 대비 5.96%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사업이 서버 수요 강세 등 양호한 시황이 지속된 가운데 파운드리 사업의 가상화폐 채굴칩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용 수요가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용량 솔루션 제품들의 수요 견조세가 지속, 64단 V낸드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고용량 고부가 솔루션 판매에 주력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11라인의 생산 제품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D램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32기가바이트(GB)이상 고용량 서버 D램과 저전력 LPDDR4X 기반의 uMCP(Multi Chip Package), HBM2(High Bandwidth Memory2) 등 고부가 제품 시장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했다.

올해 2분기에도 메모리 사업은 서버 수요 강세 지속과 모바일 시장 수요 회복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플래시는 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용량 스토리지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 D램은 데이터센서 서버 수요가 미국에서 중국 시장으로 확대되고 스마트폰용 탑재 용량도 증가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64단 V낸드 양산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고성능·고용량 등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의 적기 개발에 주력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분기 시스템 LSI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의 공급 증가로 수익이 확대됐지만, 2분기에는 전분기(1분기) 대비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부품의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돼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3단 적층 이미지센서 도입 확산과 모바일 프로세서 공급이 확대, 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전장부품 등 다양한 응용처별 솔루션이 확보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모바일용 부품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칩 주문 증가로 수익이 늘었다. 2분기에도 HPC향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공정 신규 제품의 공급 확대로 실적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7nm 극자외선장비(EUV) 공정 적용 제품을 하반기에 시험 양산하는 등 기술 리더십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올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100억달러(한화 약 10조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 2위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고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반도체 공장의 공급물량도 증가해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사업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은 2분기에도 반도체 호실적이 진행, 3분기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전사 17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없이 반도체 사업의 호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파운드리와 관련해서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주요 거래선(AMD, 엔비디아)의 물량을 많이 확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평택 2공장 및 시안 2공장에 대한 시설투자와 10nm 중반(1y) 공정전환을 위한 장비투자(EUV) 등으로 약 7조20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집행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