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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국민연금 “CIO 마지막 검증단계...최종 후보군 3인 이사장 검토중”

기사입력 : 2018년04월25일 13:48

최종수정 : 2018년04월25일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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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35분 출고된 ‘국민연금 “CIO 마지막 검증단계...최종 후보군 이사장에 미보고”’ 기사의 제목을 ‘국민연금 “CIO 마지막 검증단계...최종 후보군 3인 이사장 검토중”’으로 정정합니다.

앞서 국민연금 국민소통실은 뉴스핌의 사실 확인 과정에서 세차례에 걸쳐 “아직까지 이사장에게 최종 복수 후보가 추천되지 않았으며 (위원회에서) 마지막 검증단계다. 이를 결정하기 위한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뉴스핌 기사 보도후 국민소통실은 사실 전달과정에서 착오와 실수가 있었다며 정정을 요청해왔습니다.

앞서 답변을 한 국민연금공단 국민소통실은 전화와 문자를 통해 "사실 전달에 착오가 있었다"면서 "임추위는 이사장에게 후보 3명 추천 완료, 현재 최종후보 1명을 지명하기 위한  인사검증단계"라고 해명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곽태선 전 베어링운용 대표<사진=네이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 관련, 현재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김성주 이사장에게 최종 후보 3명을 추천했고, 이사장이 1명을 지명하는 검증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이사장이 곽태선 전 대표를 차기 CIO로 선정,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보도했다.

25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 후 문자에서 "임추위는 이사장에게 후보 3명 추천 완료했고, 현재 최종후보 1명을 지명하기 위한 인사검증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자 추천안과 계약서를 복지부장관에게 제출, 승인 후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CIO는 지난해 7월 전임 강면욱 CIO가 전격 사임한 뒤 9개월 넘게 공백 상태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19일 제8대 CIO를 공개모집하기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16명이 지원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이 거론된다.

이 중 곽태선 전 대표는 미 컬럼비아대 역사학과, 하버드대 로스쿨 법학박사를 졸업한 후 쿠더트 브라더스에서 증권관련 전문변호사로 투자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베어링증권 팀장,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3~2016년 베어링운용 대표를 지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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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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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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