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키즈파티'를 진행한다. <사진=교보문고>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교보문고(대표 이한우)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키즈파티'를 진행한다.
'키즈파티'는 중고 어린이 책을 가져오면 도서교환권을 증정하고 행사를 통해 모은 도서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는 행사다. 오는 5월 8일까지 영등포점, 일산점, 평촌점, 대구점, 은평바로드림센터, 세종바로드림센터 등 6개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책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나누어 다시 날개를 달아주는 교보문고의 도서교환 프로젝트인 '키즈파티'는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책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해당 영업점으로 중고 어린이책을 가져오면 1권당 도서교환권 1000원과 교환해준다. 교환은 선착순 3만권으로 1인당 하루 최대 10권까지 가능하다. 도서교환권은 5월 31일까지 어린이 새책 구입시 정가의 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환 도서는 교과서, 문제집 등 학습서와 잡지를 제외한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 도서로 오염 및 훼손이 심하거나 대여, 증정 등 비매품 도서는 교환이 불가하다. 교환된 도서는 현장에서 1권당 1000원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행사가 끝나면 남은 도서와 함께 모두 기부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유아동 브랜드전이 열리며, 유아동 도서나 인기 놀이북 구매 시 금액에 따른 특별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영업점별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28일 어린이 네일아트, 5월 5일 풍선아트 및 구연동화, 5월 6일 페이스페인티이 진행된다. 은평바로드림센터에서는 5월 5일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5월 7일 구연동화 등이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