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축제 앞두고 화려하게 물들어
[인천=뉴스핌] 홍형곤 김진수 기자 = 진분홍빛 봄옷으로 갈아입은 강화도가 봄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봄철 여행지로 특히 고려산 자락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달래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봄꽃 축제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명소중 하나입니다.
진분홍빛의 향연을 가슴 가득히 느낄 수 있는 축제인만큼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해에만 3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하며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이곳 고려산의 절경을 자아내는 진달래 군락을 한 눈에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연분홍 화관을 머리에 쓴 신부처럼 곱디고운 것은 물론 연분홍 진달래의 빛깔이 새색시의 발그레한 얼굴빛을 닮아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산 정상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거의 예술에 가깝습니다.
화려함을 수놓은 봄꽃축제 중 단연 최고인 고려산진달래축제는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고려산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는 요즘, 고려산에 만개한 봄의 전령 진달래도 구경하고, 다양한 축제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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