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가 오는 20일 결혼한다. <사진=씨앤코이앤에스>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송인 박은지가 연상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후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은지는 현재 동영상 사이트에 ‘Egee Beauty’라는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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