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콘서트 '축가' 측이 불법티켓 거래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진=에스케이재원(주)>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 측이 불법 티켓 판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공연 주최사인 에스케이재원(주) 측은 “최근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티켓이 전석 매진된 후 온라인상에서 티켓 불법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불법 티켓 유통 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며, 판매자 적발시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예매처가 아닌 다른 루트로 구매한 티켓은 모두 불법 티켓에 해당된다. 티켓 수령 및 입장에 본인 확인 절차를 엄격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불법 판매 좌석 발견 시 주최 측의 권한으로 해당 티켓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 4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예매가 열기가 뜨거워지자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 됐고, 콘서트 주최 측은 순수하게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불법 티켓 판매 근절을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불법 티켓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콘서트 주최, 주관 측은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26일, 27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