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은행 실질금리가 6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관계자가 은행ATM기를 청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기록했다. 저축성 수신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0.34%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경우 은행에 예금을 맡기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