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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입지OR브랜드..옥정 대방노블랜드·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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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e편한세상 874만원 vs 대방노블랜드 997만원
양주시에 호재 많지만 초기 입주자들은 불편함도 감수해야

[뉴스핌=나은경 기자] “1·2기 신도시를 통틀어서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 미만인 곳은 양주신도시가 유일할 겁니다” (이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영업팀장)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 개통과 같은 호재들을 앞두고 양주신도시에 지난주 견본주택 두 곳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양쪽 분양관계자는 모두 신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합리적인 분양가’를 입을 모아 강조했다.

8일 대방건설과 대림산업에 따르면 양 건설사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6-11에 견본주택을 열고 내방객을 맞았다.

나란히 서 있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견본주택(왼쪽)과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오른쪽) <사진=나은경 기자>

지난 5일 먼저 견본주택 문을 연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는 대방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2-1, 12-2블록에 공급하는 지하 2층~지상 34층, 총 1483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다. 주택형별 공급 가구수는 전용면적 ▲74A㎡ 53가구 ▲74B㎡ 106가구 ▲74C㎡ 85가구 ▲74D㎡ 85가구 ▲85A㎡ 143가구 ▲85B㎡ 249가구 ▲85C㎡ 205가구 ▲85D㎡ 203가구 ▲117A㎡ 174가구▲ 117B㎡ 90가구 ▲117C㎡ 90가구다.

대방건설은 이 일대에 잇달아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고급화’를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다.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는 양주신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다. 이전까지 양주신도시에서 가장 넓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였다.

모든 동 최상층에는 다락을 제공한다. 양주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전 가구에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거주하는 45세 내방객은 “e편한세상보다 시원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반면 대림산업은 대방건설과는 달리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가구를 구성했다. 또 최근 유행하는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주시 덕계동에 거주하는 51세 내방객은 “평범한 구조기는 하지만 오히려 익숙해서 마음이 간다”며 “대방노블랜드보다 작은 평형대로 구성돼 있지만 버리는 공간없이 구조가 알차다”고 했다.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신뢰를 보이는 내방객도 있었다. 동두천시 지행동에 거주하는 40대 홍모씨는 “아무래도 브랜드 아파트이다보니 좀 더 믿음직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동간 거리가 짧은 것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의 단점이다. 옥정동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대방노블랜드는 동간 거리가 넓은 반면 e편한세상은 아파트가 서로 붙어있어 동에 따라 일조권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가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6일 견본주택을 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공급 가구수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다.

 

◆ 리츠로 가격 낮춘 e편한세상 vs 상업지구 한가운데 위치한 대방노블랜드

가구 구조에서는 취향에 따라 내방객들의 반응이 갈렸지만 입지적 우위는 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에 좀더 기울었다.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는 양주 신도시 내부 중심상업지구 한가운데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옥정호수공원이 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문화복합센터 유시티(U-City)와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단지 주변 건축물이 단독주택단지로 높이가 낮아 조망권이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예비 청약자들의 호불호가 분명한 상품인 점도 감안해야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 부지. 왼편에 호수공원이 보인다. <사진=나은경 기자>

다만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는 브랜드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 가구 평균 3.3㎡당 분양가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874만원,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가 997만원이다. 옥정동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2018년 5월 입주 예정)가 현재 분양가에서 웃돈이 3000만원 정도 붙어 3.3㎡당 950만원이기 때문에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 분양가가 턱없이 비싼 것은 아니다”면서도 “아무래도 대형건설사가 만든 아파트 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가격이 비쌀 수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리츠(REITs) 방식으로 토지를 매입해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구조로 분양가를 800만원대까지 낮췄다.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해도 전 가구 평균 3.3㎡당 분양가(904만원)가 1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부지(왼쪽) 주변 모습 <사진=나은경 기자>

◆ 교통망 확충되고 있지만 입주 초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

양주신도시는 이제 막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지금이 평당 1000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1월 양주시는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했다.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면 향후 주거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 최대 약점은 교통망이 부족하다는 것. 신도시임에도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밑돌 수 있는 것도 결국은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날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견본주택에서 만난 50대 김모씨(동두천시 걸산동 거주)는 “아들 부부가 이 근처에 사는데 지하철역도 없고 버스 배차간격도 길어 올 때마다 너무 불편하다”며 “아들 내외 옆에서 살고 싶지만 자가용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입장이라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다행히 교통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40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이달 말에는 덕정역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1300번 버스노선이 개통된다. 이어 오는 2020년에는 회암나들목(IC)~노원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가, 오는 2022년에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천 7호선 옥정역도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양주 덕정역에서 경기 수원역까지 노선이 연장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다만 지하철 개통일이 오는 2024년으로 두 단지 예상 입주일보다 4년 가까이 늦어 입주 초기 교통 불편함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분양자들은 입주 시기를 최대한 늦추려 할 수 있다.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주 초기에는 세를 주고 여러 인프라가 구축된 후에 거주하겠다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는 청약통장을 아끼라는 귀띔도 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입주한 옥정센트럴파크 푸르지오나 e편한세상 1~3차도 ‘완판’까지 최대 6개월 정도가 소요됐다”며 “이번에 두 단지를 합쳐 약 3500여 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되기 때문에 미분양 물량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주 옥정 대방노블랜드는 오는 2021년 1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오는 2020년 6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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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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