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위기의 제약·바이오… 경영권 분쟁, 관리 종목 지정 잇단 악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제약, 경영권 분쟁 및 상장폐지 위기 직면
차바이오텍, R&D 비용 처리로 관리종목 지정
네이처셀, 줄기세포 치료 '조인트스템' 허가 실패

[뉴스핌=김근희 기자] 경영권 분쟁과 관리 종목 지정 등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금융투자 시장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연구·개발비(R&D) 회계 처리 이슈로 인해 재무 건전성 문제가 드러난 업체도 있다.

일련의 악재 사태로 제약·바이오 거품 논란이 다시 한 번 일어날지, 옥석 가리기의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타민 '레모나' 등을 판매하는 경남제약은 경영권 분쟁, 상장폐지 위기 등에 놓여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경남제약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과 매출채권 49억8900만원을 허위 계상했기 때문이다. 또 신규 최대주주 예정자인 에버솔루션, 텔로미어의 투명성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것도 문제가 됐다. 현재 경남제약의 주식 매매는 중지된 상태다.

경영권 분쟁 문제도 악화되고 있다. 애초 경남제약은 최대주주인 이희철 전 대표가 보유한 234만4146주(20.84%)의 지분을 250억원에 에버솔루션·텔로미어에 매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분 압류 등으로 이 전 대표의 지분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회사는 지난 2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의 안건 중 '이사 선임' 등을 철회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에 긴급이사회 결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차바이오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내면서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외부 감사인이 R&D 비용을 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고, 차바이오텍은 예상치 못하게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여기에 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기 전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사위인 김남호 DB(옛 동부그룹) 손해보험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차바이오텍 주식을 전량 처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처셀은 퇴행성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 실패, 치매 줄기세포 기술 상용화 논란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

네이처셀 측은 자신들이 세계 최초로 치매 줄기세포 기술을 일본에서 상용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업계와 보건당국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상장사들의 무분별한 바이오 사업 진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보안 업체인 닉스테크는 상호를 바이오닉스진으로 변경했다. 자동차부품 업체인 이젠텍도 사업목적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연구 및 개발업을 추가했다. 동양네트웍스, 인터불스 등도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거나 투자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업체들의 경우 실적보다는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유의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들이 오히려 제약·바이오주의 옥석을 가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R&D 비용 회계 처리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자들이 회사의 기술력과 재무구조 등을 더 살피게 됐다"며 "이번 사태가 바이오 업체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