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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풍계리 핵실험장 공사 느려져…회담 앞둔 진전"

기사입력 : 2018년03월24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03월24일 18:39

[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2주 전부터 공사가 지연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산하 38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3월 중순에 찍힌 풍계리 핵실험장 상업위성사진을 보면 굴착 공사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관련 인부도 2주 전보다 감소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38노스>

38노스에 따르면 이달 17일 찍힌 위성사진에는 굴착작업과 지휘센터 근처의 보조공간 어디에도 인력, 차량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38노스는 "이 시기에 북한이 미국에 정상회담을 제의했고 남북한 고위급 회담에서도 진전이 있었다"며 "미국, 한국,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성사시키려고 기울이는 노력을 고려하면 공사가 둔화되는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사 속도가 지연되는 현상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계속 유지될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29일 판문점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 통일부는 "북측은 지난 22일 우리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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