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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제재 중단하고 대북 정책 전환해야”

기사입력 : 2018년03월23일 15:17

최종수정 : 2018년03월23일 16:16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북한이 오는 5월 중 열릴 전망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제재를 중단하고 대북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자 논평에서 “한반도에 양성되고 있는 바람직한 분위기는 우리의 주도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한 것이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제재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압력에 의해 북한이 대화에 나섰다는 견해를 비판했다.

또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는 것은 적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며,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계속하고 있는 트럼프 정권에 대해 제재를 중단하고 대북 정책을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사상 처음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이번 논평에서는 “미국의 제재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거듭 반발하며 회담을 앞두고 이제껏 주장해 왔던 북한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브루킹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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