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 밤'에서 오영제를 열연한 배우 장동건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빠가 된 후 여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장동건은 23일 진행된 영화 ‘7년의 밤’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배우, 연기 활동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연기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를 키워보면 알겠지만, 진짜 내 마음, 내 뜻대로 안되는 게 있다. 그런 것들을 겪고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영향을 끼치는 거 같다. 연기에만 국한된 건 아니고 사회생활, 일상에서도 그렇다. 조금 더 어른이 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건의 신작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오는 2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