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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투자사 알고리즘이 펀드매니저를 추월하고 있나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07: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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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운용 트렌드 '퀀트 투자'
"블랙록, 퀀트 투자를 위한 SAE팀에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1일 오후 4시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민지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전통적 펀드매니저의 투자 기법보다 인공지능(AI)의 능력을 빌린 투자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 정보가 투명해지고 날로 방대해져 가는 상황에서 펀드매니저의 계산과 직관에 의존하기 보다는 AI의 막대한 데이터 분석 능력이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펀드 매니저가 아닌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AI)에 액티브펀드를 맡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펀드 매니저들이 직접 종목을 선정해 운용하는 액티브주식운용(actively-managed equities) 사업을 개편하겠다는 것. 스타급 펀드매니저를 포함한 7명이 블랙록을 떠났으며 알고리즘에 기반한 모델로 주식 운용의 비중이 옮겨갔다. 또한 80억달러 규모의 액티브펀드 가운데 60억달러를 수학적 기법을 바탕으로 한 퀀트(quant) 투자로 운용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블랙록 본사<사진=블룸버그통신>

마크 와이즈만 블랙록 액티브 주식(active equity) 글로벌 책임자는 "지금으로부터 5~10년 후를 생각해 보면, 블랙록이 BGI 인수로 가장 혜택을 받은 것은 SAE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현재 SAE(Systematic Active Equities)운용팀을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SAE팀은 연산력을 기반으로 1000조달러 규모의 퀀트투자(quantitative investment)를 하는 부서이다.

와이즈만은 캐나다 연금계획 투자 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최고경영자를 지내다가 2016년 액티브자산운용 사업 개편을 위해 블랙록에 왔다.

◆ 자산 운용 트렌드 '퀀트투자(Quantitative Investment)' 

자산 운용 분야에서 가장 큰 트렌드는 퀀트투자이다. 이는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시장을 분석하고 거래 알고리즘을 활용해 반복되는 패턴에 대해 방대한 데이터를 설정하는 것이다.

게리 츠로프카(Gary Chropuvka) 골드만삭스자산운용사 퀀트 부문 파트너는 "다른 기업들도 퀀트투자를 성사시킨다면 매우 고무적일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퀀트투자에 뛰어들수록 장애물은 더욱 높아져 더 많은 혁신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E는 블랙록보다 역사가 깊다. SAE의 발생은 1971년 웰스 파고가 지수 추종 펀드를 개척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AE는 1985년에 알파 틸트(Alpha Tilts) 펀드를 개시했다. 알파 틸트는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의 특성을 이용하여 어떻게 지수를 체계적으로 이길수 있는지 설명하는 보고서에 의지한다. 닛코증권은 1989 년 웰스 파고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절반을 인수했고 1995년에 바클레이즈가 나머지를 인수했다. 이 사업 단위가 SAE(Scientific Active Equities)이다.

SAE팀에는 80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연구원이 있으며 30명 이상이 컴퓨터 공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론 칸 SAE 연구책임자는 "우리의 목표는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일관된 결과를 얻는 것"이라며 "매년 1%의 초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 열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효율적 시장이 커지고 전통적 투자와 퀀트투자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가운데 퀀트들은 새로운 신호와 정보를 연구해야 하는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한다. 다행인 것은 현재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분석을 위해 필요한 연산력은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이다.

칸은 "지금은 액티브주식운용에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좋은 시기"라며 "전에 없던 데이터, 기술, 분석의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산 운용에 있어서 현재 많은 혼란이 있다. 50세 자산 운용가에게는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정량적 분석 능력을 갖춘 28세의 자산 운용가에게는 좋은 시기다"고 말했다.

◆ 전통적 펀드 매니저와 퀀트의 차이점은? 

라파엘레 세비(Raffaele Savi) SAE팀 공동책임자는 퀀트와 전통적인 펀드 매니저의 차이점에 대해서 전자는 "폭은 굉장히 넓지만 깊이는 매우 얕은 것"이고 후자는 "폭은 매우 얕지만 깊이는 매우 깊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아이제이아 벌린 이론가는 퀀트는 많은 증권의 작은 부분을 알고 있는 시장의 여우와 같고 전통적 펀드매니저는 시장의 한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고슴도치와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퀀트투자의 새 시대는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세비는 "빅 데이터의 큰 가능성과 기회는 폭도 매우 넓고 깊이도 깊은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퀀트 투자의 우수한 실적...한편으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

퀀트 투자는 좌절의 시기를 겪기도 했다. 2007년 8월 일명 '퀀트 퀘이크(quant quake)'로 골드만삭스 정량 투자 전략 부서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퀀트 펀드에서 손실을 입었다. SAE팀이 입은 손실은 특히 더 심각했다. SAE팀은 대부분의 상품이 기준점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블랙록에 따르면 비록 관리하에 있는 SAE팀의 자산이 2007년의 최고 수위선인 3000억달러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3년간 SAE팀 자산의 89%는 기준점을 능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지난 5년간 93%가 기준치를 능가했으며 2007년부터 10년간은 96%가 기준선을 상회했다.

제프 쉔 블랙록 액티브 주식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른 퀀트 투자자들과 비교해서 SAE팀이 갖는 이점은 블랙록의 펀드 매니저 인력이라고 주장하며 "인간과 기계를 결합하여 어떻게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해서 꽤나 들뜬 상태"라고 말했다.

블랙록의 외부와 내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경쟁사의 자산 매니저는 "실제적인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며 다른 집단을 돕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에서 눈을 떼도록 한다"고 말했다.

블랙록의 전통적 펀드 매니저도 "SAE팀의 데이터 집합은 유용하지만 많은 부분이 쓸모가 없다"며 "대부분의 퀀트 모델은 단기적이지만 3~4년은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 와이즈만 "퀀트투자는 미켈란젤로에게 현대식 조각 도구를 주는 것"

마크 와이즈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퀀트투자가 갖는 위험은 너무 빠른 속도로 유명해졌다는 점이다. 사실상 모든 투자 그룹이 능력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데이터 집합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이 같은 방식이 퀀트들이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동일한 데이터 집합을 조사하고 동일한 패턴을 찾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와이즈만은 퀀트 투자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스탁픽커(stock picker, 시장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기업분석만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은 진부화될 위험에 놓여있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 펀드매니저들은 혼합형 접근법을 취해야만 기계의 맹습에 맞서 여전히 그들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이 현상을 미켈란젤로에게 레이저 측정 도구와 X선 등 현대식 조각 도구를 사용하여 대리석의 결함을 감지하도록 하는 것에 비유한다.

"미켈란젤로는 더 아름다운 작품을 빠른 속도로 완성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 도구들은 조각가로서의 그의 능력을 훼손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그의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탈 투자자들은 '현대의 미켈란젤로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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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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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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