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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20% 넘게 올랐는데"…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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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중은행 정기예금 수익률 1.65%…코스피 수익률 21.76%
개인형IRP, 가입대상 확대하며 적립금 전년비 23%↑

[뉴스핌=우수연 기자] 작년 코스피 수익률이 20%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연간 수익률은 1.8% 수준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운용이 지나치게 원금보장형 상품에 편중된 영향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은행·보험·증권사 등 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운용된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16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4.6%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자료-금융감독원>

이중 91.6%인 154조원이 원금보장형상품을 통해 운용됐고 8.4%만이 실적배당형상품(14조원)으로 운용됐다. 연간 수익률은 1.88% 수준이다. 작년말 기준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65%로 수익률 에서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코스피는 21.76% 올라 격차가 컸다.

작년 한해 동안 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계좌 기준 1.9%, 금액 기준으로는 21.6%에 해당했다. 이들은 대부분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립금의 대부분을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함에 따라 낮은 수익률을 시현했다"며 "사업자의 적극적인 운용관리업무 수행과 함께 퇴직연금제도·적립금 운용에 대한 가입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적립제도별로는 확정급여형(DB형) 적립금이 110조9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확정기여형(DC형)과 기업형IRP도 42조3000억원으로 20.7% 늘었다. 특히 개인형IRP는 지난해 7월부터 가입대상을 자영업자, 공무원 및 군인 등으로 넓히면서 23% 증가한 1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사업자별로는 은행을 통한 운용이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생명보험(23.5%), 금융투자(19.1%), 손해보험(6.4%), 근로복지공단(1%) 순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퇴직연금 사업자 중 금융투자업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은 모두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비중이 적게는 87% 많게는 98.8%을 기록하며 소극적인 운용 관행이 지속됐다.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사업자들에게 부담한 총 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과 동일했다. DB형 가입자들의 비용부담률은 0.4%p로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DC형·기업형IRP, 개인행 IRP는 각각 0.58%, 0.44%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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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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