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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임금 완만히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04:50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04:5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전국적으로 물가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임금 상승도 지속했다.

연방준비제도 <사진=블룸버그>

연준은 7일(현지시간)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물가가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대부분은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준의 4개 지역에서는 철강 가격의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고 몇몇 지역에서는 교통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 활동이 보통에서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다는 기존 문구를 유지했다. 소비지출은 혼조됐다. 주택 거래와 건설은 완만히 증가했으며 비거주용 상업 부동산 경기도 개선됐다.

고용시장도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근로자 부족 현상이 나타났는데 건설업과 정보기술(IT), 제조업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많은 지역에서 임금도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다. 대다수 지역의 고용주들은 개선된 고용시장 여건에 맞춰 임금을 인상하고 복리후생을 확대했다.

물가와 임금이 오르고 있다는 이날 베이지북의 진단은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계획을 지지한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달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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